올해 친환경 식재료 구입비 2억 4600만 원 편성
친환경 식재료 지원 1인당 747원으로 도내 1위

▲ 김문근 군수가 매포초 친환경 급식 현장을 방문해 어린이들의 식단을 살피고 있다. 단양군 제공

충북 단양군이 김문근 군수와 김진수 단양교육지원청교육장은 지난 26일 매포초등학교 식생활관을 방문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관내 유·초·중·고등학생에게 수준 높은 식재료를 공급하고 질 높은 건강한 급식을 제공하는 현장을 확인하고 급식을 제공하는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친환경 식재료 구입비는 2억 4600만 원으로 지난해 대비 190%를 증액했다.

이로써 군은 도내 11개 시·군 중에서 친환경 식재료 지원 1인당 단가가 747원으로 제일 높아졌다.

이날 식단은 친환경혼합잡곡밥, 청국장, 마늘보쌈, 콩나물파절이, 양배추쌈&참치청고추쌈장, 딸기가 제공됐다.

친환경 식재료 구입비를 지원해 학생들의 기호도를 높이고 더욱 풍성한 식단을 구성했다.

김 군수는 “단양의 아이들이 활기차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지난해에 비해 지원 금액을 2배 늘렸다”며 “질 높은 학교급식 제공을 위해 꾸준히 친환경 학교급식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강두원 기자 kdw@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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