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티 주가가 급등했다.

27일 오전 11시 55분 예스티는 전 거래일 대비 26.07% (6100원) 오른 2만 9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생산 공정에 필요한 장비를 본격적으로 공급하면서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도체 장비 전문기업 예스티는 어닐링 공정에서 반도체 웨이퍼의 생산성을 60% 향상할 수 있는 핵심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지난달 말 밝힌 바 있다.

한편 예스티는 지난 2000년 3월 주식회사 영인테크로 설립돼, 2006년 1월 상호를 예스티로 변경했으며,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 반도체 부품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반도체용 열처리 장비를 개발을 시작으로 고온용 열처리 장비 개발을 완료 및 지난 2010년 삼성디스플레이에 장비 공급을 시작으로 디스플레이 사업에 진출했다. 주요 매출 비중은 반도체장비 69.48%, 디스플레이장비 23.83%, 기타매출 6.70%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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