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19일까지 첫 전시 ‘메신저의 신비한 결속’

대전시립미술관은 DMA 캠프 2024에 참여할 기획자 3명을 선정했다.

DMA 캠프는 동시대 미술계에서 부각되고 있는 기획자의 역할에 주목, 장르를 불문하고 예술의 유의미한 확장성을 적극 실험하고자 마련했다.

시립미술관은 기획자들에게 전시지원금 및 전시장 조성비, 출판비, 비평가 매칭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는 한주옥·이다솔·김전희 씨가 기획자로 활동하며 대전창작센터 전관에서 독특한 주제의 기획전과 연계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는 오는 5월 19일까지 한주옥 씨가 기획한 ‘메신저의 신비한 결속’, 5월 31일부터 7월 23일까지 이다솔 씨가 기획한 ‘최애: 내가 깡패의 순정을 꿈꾸고 있는 것인가’, 8월 5일부터 9월 26일까지 김전희 씨가 기획한 ‘해파리 프로젝트’로 이어진다.

빈안나 학예사는 “동시대 미술의 새로운 영토들이 지역미술계 활성화와 관내 실험적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적극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