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한 표에 이 나라 운명 달렸다”며 민주당·이경용 후보 지지 호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7일 충북 제천시 동문시장과 내토시장을 차례로 방문해 “현 정권을 심판할 이번 총선을 승리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 대표는 이경용 제천·단양 후보와 더불어민주연합 용혜인 상임선대위원장·백승아 공동대표 등과 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민주당과 이경용 후보에게 표를 몰아줄 것을 호소했다.
동문시장 방문에서 이 대표는 “서민들이 먹고 죽을래도 돈이 없다. 물가는 치솟고 삶은 더 힘들어 지고 있지 않냐? 이번 총선이야 말로 희망이 있는 세상을 여러분들이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경용 후보가 당선되면 제천에 새로운 바람이 불 것이며 제천시민이 이기는 것”이라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의 삶을 바꾸고 지역이 살아날 수 있도록 할 이번 총선 승리를 위한 도구로 이 후보를 잘 써 달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요즘 물가는 높고 주머니가 비어 물건을 살수도 팔수도 없다”며 “코로나 때 지원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해 지역상권이 살아났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렇게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 지원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면 지역경제와 시장·골목상권이 살아 날 것이다”며 “먹고사는 문제, 지역경제 활성화 하는것 이야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 아니냐”라고 정부를 비판했다.
끝으로 이 대표는 “여러분 한 표에 여러분의 인생도 달렸고 자녀들 미래와 이 나라 운명도 달렸다”며 “4.10 총선에 직접 나서서 이 나라 주인이 국민이고 제천에 주인이 우리 시민이라는 것을 보여 달라”고 다시 한 번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 대표는 동문시장에 이어 내토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이곳 국밥집에서 점심식사를 마친 후 청주 청원·상당·서원구 유세길에 올랐다.
제천=강두원 기자 kdw@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