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한 표에 이 나라 운명 달렸다”며 민주당·이경용 후보 지지 호소

▲ 27일 충북 제천 동문시장을 방문한 이재명 대표와 이경용 후보가 시민들을 향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강두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7일 충북 제천시 동문시장과 내토시장을 차례로 방문해 “현 정권을 심판할 이번 총선을 승리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 대표는 이경용 제천·단양 후보와 더불어민주연합 용혜인 상임선대위원장·백승아 공동대표 등과 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민주당과 이경용 후보에게 표를 몰아줄 것을 호소했다.

동문시장 방문에서 이 대표는 “서민들이 먹고 죽을래도 돈이 없다. 물가는 치솟고 삶은 더 힘들어 지고 있지 않냐? 이번 총선이야 말로 희망이 있는 세상을 여러분들이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경용 후보가 당선되면 제천에 새로운 바람이 불 것이며 제천시민이 이기는 것”이라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의 삶을 바꾸고 지역이 살아날 수 있도록 할 이번 총선 승리를 위한 도구로 이 후보를 잘 써 달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요즘 물가는 높고 주머니가 비어 물건을 살수도 팔수도 없다”며 “코로나 때 지원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해 지역상권이 살아났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렇게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 지원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면 지역경제와 시장·골목상권이 살아 날 것이다”며 “먹고사는 문제, 지역경제 활성화 하는것 이야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 아니냐”라고 정부를 비판했다.

끝으로 이 대표는 “여러분 한 표에 여러분의 인생도 달렸고 자녀들 미래와 이 나라 운명도 달렸다”며 “4.10 총선에 직접 나서서 이 나라 주인이 국민이고 제천에 주인이 우리 시민이라는 것을 보여 달라”고 다시 한 번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 대표는 동문시장에 이어 내토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이곳 국밥집에서 점심식사를 마친 후 청주 청원·상당·서원구 유세길에 올랐다.

제천=강두원 기자 kdw@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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