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변하는 세상, 전공 불문하고 모든 일자리서 강력한 디지털 역량 요구”

▲ 최재붕 교수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백석다빈치아카데미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백석대 제공

백석문화대학교(총장 송기신)는 27일 교내 백석홀 소강당에서 백석다빈치아카데미 세 번째 특강 강사로 성균관대 최재붕 교수를 초청했다.

최 교수는 ‘2024 인공지능 시대 개막, 나의 미래 준비는? AI 사피엔스 시대 생존 전략’이라는 주제로 학생들을 만났다.

최재붕 교수는 “지난 10년간 인류 문명의 디지털 대전환 발생과 더불어 우리들의 세계관도 대전환이 필요하다”며 “AI 시대 디지털 세계관을 확립하고 AI로 인한 변화를 맞이해야 한다. AI로 변화하는 인류를 따라 세계관을 확장하고 메타세상에서 팬덤을 창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인류는 디지털문명에서 AI 세상으로 일자리의 대전환이 일어남에 따라 전공을 불문하고 모든 일자리에서 강력한 디지털 역량 요구가 있다”며 “글로벌 팬덤이 있다면 우리에게 미래가 있다. 꿈이 미래를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특강에 참석한 호텔외식조리학부 2학년 강예연(21ㆍ여) 씨는 “제목만 들었을 때는 어려운 내용이라 생각했는데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해주셔서 재미있었다”며 “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에서 제 미래를 어떻게 그려야 하는지 생각해보게 돼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같은 장소에서 스피치 분야 인플루언서이자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윤수빈 씨가 ‘때가 되면 너의 정원에 꽃이 필거야’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천안=김인수 기자 kis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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