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고용노동지청장·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현장 간담회 개최
한기대 일학습병행학부 14년부터 1262명 학습근로자 배출
천안지역, 디지털분야 인재 양성, 7개 기관에서 14개 훈련과정 진행

사진= 고용노동부
사진= 고용노동부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지청장 최종수)은 27일 직업훈련 우수대학인 한국기술교육대학(총장 유길상, 이하 한기대)을 방문, 우수 훈련 현장을 참관하고 다양한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대학이 보유한 전문시설·장비 등 인적·물적 역량을 활용하여 우수한 성과를 거둔 일학습병행과 K-디지털 훈련에 대한 의견을 듣는 한편, 훈련 수료생 취업률 향상을 위해 노력하여 좋은 성과를 낸 훈련과정의 우수사례를 함께 공유하는 등 기관 간 소통도 강화하였다.

일학습병행 성과평가 결과 3년 연속 “S등급”을 낸 한기대 일학습병행학부는 2014년에 설치되어 1262명의 학습근로자를 배출하여 청년고용 문제 해결과 기업의 인력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현재 재학 중인 학생들이 졸업 후에도 고숙련 엔지니어로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개발할 수 있도록 천안고용센터가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신기술 인력 양성훈련인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디지털 분야 취업시장의 성장으로 인해 관련 인력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디지털 분야 인재 8만 9천명을 양성할 계획이며, 천안지역의 경우 한기대를 포함한 7개 기관에서 14개의 훈련과정을 진행 중이다.

최종수 지청장은 “직업훈련에 참여하는 청년들이 지역의 미래를 준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관내 우수 훈련기관과 함께 충남지역 취업률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천안=김인수 기자 kis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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