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전철 제천 연장·청풍호 테마파크 조성 추진 등 약속

▲ 국민의힘 제천·단양 엄태영 후보 기자회견 모습. 강두원 기자

국민의힘 제천·단양 엄태영 후보가 27일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속가능한 제천시 발전을 위한 대표 공약을 발표했다.

먼저 엄 후보는 사통팔달 제천을 위한 교통분야 공약을 밝혔다.

교통분야 주요 내용은 제천·단양∼수서(강남) 신 중앙선 KTX 연결 조기 완성, 수도권 전철 제천 연장 추진, 제천∼괴산 고속도로 건설 추진,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 노선에 제천역 경유, 봉양∼신림 국도5호선, 수산∼단성 국도36호선, 수산∼금성 국지도82호선 추진 등을 제시했다.

관광분야 공약으로는 국립공원·청풍호·도심주변지역 규제 완화 추진, 관광형 K-UAM(도심항공교통) 구축·상용화 연구개발 추진, 옥순봉 천리길 조성, 청풍호 테마파크 조성을 내놨다.

이어 문화·체육·여가시설 확충 공약으로 제천 CGV 정상 운영 방안 모색, 제천 복합문화센터 건립 추진,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명품 파크골프장 신규 조성 등을 약속했다.

또 신성장 산업도시 제천 건설을 위한 산업분야 공약으로 제천 국가산업단지 조성, 공공기관 제2차 지방이전 제천 유치,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사업, 생물소재 클러스터 조성 등을 추진한다.

이 외에도 공공하수처리장 현대화, 군사시설보호구역 규제 대폭 완화, 제천역 문화광장 조성·주차타워 건립, 신백동 노인종합복지관 건립, 청년·여성 일자리교육지원센터 건립, 장애인회관 건립을 추진한다.

또한 경로당·노인복지관 점심 제공, 창업·사업 전문가 맞춤형 멘토링 지원,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 확대 등 인구소멸과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발전 공약을 내놨다.

엄 후보는 “반드시 집권여당의 힘 있는 재선의원으로 당선돼 제천의 눈부시고 위대한 변화를 이끌겠다”며 “실천하는 집권여당의 힘 있는 재선 후보 엄태영을 선택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제천=강두원 기자 kdw@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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