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철도망 조기 구축·한우법 제정 등 공약 발표

▲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가 27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예산지역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양승조 캠프 제공

제22대 총선 홍성군·예산군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는 27일 다시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양 후보는 “예산군과 홍성군을 명실공히 서해안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며 군민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먼저 그는 예산군 정책 공약으로 광역철도망 조기 구축, 가칭 내포역 컨벤션센터 유치, 내포농생명그린바비오집적지구 조성 지원, 예산사과 100년 종합연구소 건립 추진 등을 약속했다.

또한 덕산온천 활성화와 예당호권 관광벨트 정비, 가야산 공원마을 지구 지정 등 관광명소 개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등도 발표했다.

이어 홍성군의 정책 공약으로 선진국형 축산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정책자금 확대 및 사료안정 기금 마련, 군립목장, 빌딩형 돈사 연구 및 도입 지원, 한우법 제정, 홍성한우 브랜드 육성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그는 내포신도시를 별도로 구분해 정책을 발표했다. 교통망이 사방으로 통하는 내포를 만들기 위해 서해선의 경부선KTX 직결 추진, 수도권 1호선 전철을 홍성까지 연장하는 방안 등을 지원하고,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의 내포신도시 이전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양 후보는 “충도지사 시절 충남혁신도시 지정, 서해선과 경부고속철도 직결 반영, 장항선 전 구간 복선화 결정, 삽교역 신설 확정, 충남도립미술관과 종합스포츠센터·예술의전당 건립 확정, 그리고 2021년부터 매년 150억 원을 예산군에 균형발전사업으로 지원했고 이 사업이 2030년까지 지원되도록 확정해 놓았다”며 “도민과 함께 제가 계획하고 확정한 일들을 마지막 기왓장 하나를 올리는 일까지 제가 마무리 할 수 있게 도와 달라”고 강조했다.

내포=최신웅 기자 csu@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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