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가수 은지원이 이혼 후 돌싱의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은지원이 합류해 작업실을 공개했다.

은지원이 ‘미우새’ 합류하며 돌싱이라 언급되자 모벤져스는 “다녀온 줄 몰랐다”며 놀랐고, 신동엽과 서장훈은 은지원이 “조용히 다녀왔다”고 이혼을 표현했다. 은지원은 매니저와 함께 등장해 새로 얻은 작업실로 소형 냉장고를 옮겼다.

이날 공개된 은지원의 생애 첫 작업실을 본 모벤져스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2층 구조로 이뤄진 은지원의 작업실은 온갖 게임 장비들로 '풀 세팅'되어 있었던 것. 거실에 떡하니 자리 잡은 자동차 레이싱 게임기부터 50인치 초대형 PC 모니터까지, 푸는 짐마다 온갖 종류의 게임기들이 쏟아져 나왔다.

은지원은 "집에서는 엄마 눈치 보여서 이렇게 못하잖아"라며 작업실의 정체가 사실은 자유롭게 게임을 하기 위한 공간이었음을 밝혀 모벤져스를 뒷목 잡게 했다는 후문이다.

급기야 은지원은 손 하나 까딱 안 하고 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의문의 기계까지 들여놓았다. 스페셜 MC 김남주는 "나도 살까 고민했었다"라고 고백했는데, PC방을 연상케 하는 은지원의 작업실 모습을 본 모벤져스는 "저러니 장가갈 생각을 안 하지", "대단하다, 정말 못 말리겠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은지원의 로망을 제대로 실현해 낸 생애 첫 작업실의 모습은 어떨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올해 나이 45세인 은지원은 지난 2010년 하와이에서 전 부인 이씨와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 그러나 2012년 이혼했다. 이혼 사유(이유)는 성격 차이로 알려져 있다. 이 소식은 이혼 이듬해인 2013년에 알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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