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업기술원 심포지엄 개최 ··· 스마트농업 방향 등 모색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8일 예산군 문예회관에서 ‘데이터와 기술의 만남! 충남형 스마트팜 심포지엄’을 열고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팜 고도화 및 분야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충남도 제공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8일 예산군 문예회관에서 ‘데이터와 기술의 만남! 충남형 스마트팜 심포지엄’을 열고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팜 고도화 및 분야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조진형 아이오크롭스 대표가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로봇 생육 예측 서비스 사례’라는 주제로 작물 생육 및 병해충 모니터링 로봇 상용화 등 선진 스마트농업 기술 사례를 소개했으며 나명환 전남대 교수는 ‘빅데이터 작물재배 최적화 모델 개발 및 현장 적용’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작물 생육모델 개발을 위한 데이터 분석 방법, 시설채소 생산성 향상모델 개발을 위한 데이터 처리 방법 등을 설명했다.

신장철 도 농림축산국 스마트농업팀장은 스마트팜 단지 조성, 농산물 유통·수출 기반 확대 등 충남 스마트농업 육성 정책과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임종국 농촌진흥청 연구관은 국내외 스마트팜 연구 동향과 방향 등을 전망하고 박종원 도 농업기술원 연구사는 도의 스마트농업 연구개발 수행 현황과 농가 컨설팅 사례 등을 발표했다.

종합 토론에서는 스마트팜 재배 작물 다양화를 위한 도 농업기술원의 역할,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스마트팜 농산물 수출 전략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김태흠 지사는 이 자리서 “임기 내 스마트팜 250만 평 조성 및 청년 농 3000명 유입, 청년농 9000명 양성 등 스마트팜으로 ‘농업농촌의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며 “스마트팜 농업인과 연구자들이 농업농촌의 새 미래를 열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강조했다.

내포=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