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시장 25억, 최민호 시장 19억 신고
김태흠 지사 12억, 김영환 지사 -8061만원

사진= 충남도의회
사진= 충남도의회

지난해 12월 기준 충청권 시·도지사의 평균 재산은 14억 1129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를 통해 공개한 광역·기초자치단체장 등의 재산 내역을 보면 이장우 대전시장의 재산은 25억 2112만 원이다. 지난해보다 5억 6058만 원 줄었다. 최민호 세종시장도 지난해보다 2억 6797만 원 감소한 19억 951만 원을 신고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9356만 원 증가한 12억 9515만 원으로 나타났고 김영환 충북지사는 67억 2637만 원 감소한 –8061만 원을 신고했다. 김영환 충북지사의 경우 지난 2022년 서울 종로의 건물 3채를 매도하는 과정에서 재산 신고가 이뤄져 등기 이전이 완료되지 않으면서 건물 소유권‧중도금이 이중 계상으로 재산이 불어난 채 신고됐다. 이후 매도 계약이 해지돼 중도금 반환으로 65억 원의 신규 채무가 발생해 크게 줄었다. -를 기록한 건 김영환 충북지사가 유일하다.

시·도교육감 중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18억 752만 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10억 137만 원,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이 13억 290만 원,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15억 3479만 원을 신고했다. 의장 가운데 이상래 대전시의회의장 8억 9943만 원, 이순열 세종시의회의장은 5억 4357만 원을 신고했으며 조길연 충남도의회의장은 6억 9156만 원, 황영호 충북도의회의장은 2억 5020만 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충청에서 가장 많은 재산총액을 신고한 공직자는 지난해보다 4억 1022만 원 증가해 150억 6202만 원으로 신고한 이종원 충남도자치경찰위원장이다. 본사 종합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