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동한 후보
사진= 이동한 후보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 본격적인 선거운동 첫 날 무소속 이동한 후보는 네 번째 공약으로 ‘반려동물 복지’를 내걸었다.

이 후보는 28일 “최근 반려동물 양육 가구는 증가 추세에 있음에도 여러 민원으로 인해 반려동물 시설이 대전 외곽 등 접근성이 낮은 곳에 들어서 구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면서 “대흥동 160번지 공원부지를 이용해 반려동물가족복지센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 공약은 내달 27일 시행 예정인 ‘동물보호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라고 이 후보는 설명했다. 이 후보가 구상하는 중구 반려동물 종합복지센터는 3532㎡ 규모로 진료실, 입양센터, 사회화교육실 등 반려동물 복지를 위한 필수시설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의 미용, 음식 등의 문화·서비스시설도 갖춘다.

이 후보는 “반려동물 1000만, 반려가구 300만 시대를 맞아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반려동물 문화에 대한 인식개선과 소통이 필요한 때”라며 “가족의 구성원인 반려동물과 여가를 즐기고 함께 소중한 삶을 추구하는 중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유상영 기자 you@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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