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티빙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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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하기 전부터 큰 화제를 모은 인기 아이돌 장원영의 친언니인 장다아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아이돌 팬들 사이에선 이미 '장원영보다 예쁜 장원영 언니'로 알려져 있었고, 목격담과 실물 후기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소문만 따라다니던 장다아가 배우로 데뷔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대중의 관심은 더욱 쏠렸다. 사람들의 관심과 기대만큼 큰 부담감을 짊어져야 했던 장다아는 "'장원영의 언니'로 알려지기를 바란 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데뷔작인 티빙 '피라미드 게임' 최종회 공개를 기념해 지난 28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마주 앉은 장다아는 "지금 제게 따라붙는 꼬리표를 언젠가는 떨쳐내고 배우로서 혼자 우뚝 서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중학생 때부터 연기자의 꿈을 키워왔다"며 "연예계에 데뷔하는 결정에 있어 동생의 영향은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사진= 티빙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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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도 그냥 평범한 '현실 자매'예요. (웃음) 둘 다 연예계에서 활동한다는 공통점은 있지만, 각자 다른 분야에서 각자의 꿈을 펼쳐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장다아는 두 번의 오디션을 거쳐 데뷔작에서부터 주연 자리를 꿰찼다.

강렬한 악역 연기로 얼굴을 알린 장다아는 다음 작품에서 자신과 조금 더 닮은 캐릭터를 연기해보고 싶다고.

한편 장다아는 지난 21일 SNS를 개설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Hola! Da. A”(안녕! 다아)라는 글과 함께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장다아는 아이보리색 니트를 입고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다. 화려한 이목구비가 감탄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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