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통환경 개선공사를 마친 동구 마산동 삼거리. 동구 제공

대전 동구는 마산동 삼거리 교통환경 개선공사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마산동 일원은 미륵원, 관동묘려, 마산동산성 등 유적지와 수려한 대청호반을 감상할 수 있는 찬샘정 등 명소가 많아 관광객 차량 운행이 빈번하지만, 가각구간(거리의 모서리) 회전반경 부족으로 운전자 시계가 확보되지 않아 항상 교통사고의 위험이 따랐다. 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공사에 필요한 사업비 5000만 원을 확보, 최근 도로선형 정비 공사를 완료했다.

한현택 청장은 “이번 공사는 마산동 주민 및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했다”며 “주민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은 국·시비를 최대한 확보해 반드시 실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중 기자 kimhj@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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