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회관 활성화 등 문화발전 기여
지역예술가 발굴·몽골과 교류 앞장

대전오페라단 최남인 단장(한국예총 대전시지회 회장)이 제7회 제주 해비치 아트페스티벌 문화예술 시상식에서 문화예술인상을 수상했다.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하고 문화예술회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종사자 및 예술단체를 선정하는 이번 시상식에서 최 단장은 문화예술인 부문(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서 영예의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문예회관장상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이인권 대표가, 문예회관인상은 강릉문화회관 심교진 씨가, 공연단체상은 서울모테트합창단이 각각 수상했다.

최남인 단장은 지난 26년간 대전오페라단을 운영하면서 지역 예술가 발굴 및 등용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몽골과의 활발한 교류로 양국 간 우호증진에 기여했으며, 8년째 오페라 작품을 세계에 알리려는 노력을 했다. 미수교 사회주의 국가 쿠바와 대한민국을 잇는 문화외교사절로 외교부의 적극적인 후원을 받고 있기도 하다. 배재대학교 음악학부 교수로 재임하며 후학 양성에 힘썼으며 현재는 예술문화전반에 전문가로서 리더십을 발휘해 한국예총대전시연합회장에 재임 중이다.

강선영 기자 kkang@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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