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공연 등 입장료 할인

대전시는 이달 ‘문화가 있는 날(30일)’을 맞아 다양한 문화행사를 펼친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대전시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피카소와 천재화가들’ 전의 입장료가‘문화가 있는 날’인 30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5000원으로 할인된다. 대전 은행동 LED거리에서는 같은 날 오후 7시 30분과 8시 30분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공연을 선보인다.

공연은 대전시립교향악단 피아니스트 강신태의 전문적이며 재미있는 해설로 진행되며 호른 이원희, 트럼펫 이석재, 나재훈, 트롬본 심용구, 튜바 김선보, 타악기 권기철의 협연이 펼쳐진다.

또 베르디 오페라 ‘아이다’의 개선 행진곡, ‘안개낀 밤의 데이트’, 비틀즈의 ‘오블라디, 오블라다’ 등의 연주가 이어진다.

시는‘문화가 있는 날’을 패밀리데이로 정하고 산하 공직자들이 가족 또는 직장동료들과 함께 영화관이나 소극장, 화랑 등을 찾도록 유도해 문화적 소양 증진과 재충전의 기회를 갖도록 할 방침이다. ‘문화가 있는 날’에 문화시설을 이용하려는 개인이나 단체는 시 홈페이지(행정정보→시정뉴스→시정소식)에서 검색할 수 있다.

김형중 기자 kimhj@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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