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체육회 도민체전위원회(위원장 허승욱)가 12일 부여군청 회의실에서 실무회의를 갖고 충남에서 제97회 전국체전이 개최되는 2016년 도민체전 개최여부에 대해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는 못했다.

위원회는 지난 2001년 제82회 전국체육대회 개최 시 제53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를 실시하지 않은 전례를 참고해 시·군체육회 사무국장 및 가맹경기단체의 의견수렴을 통해 차기 도민체육대회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개최여부를 판단키로 했다.

이날 위원회는 제66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경기분야(도체육회), 행사분야(부여군)의 준비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충청남도민체육대회 종목제외 규정 개정(안)을 수정 가결했다.

김도운 기자 8205@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