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관저체육공원 등 4곳서
전·후반 20분씩 각 팀당 2경기

직장인들의 축구 큰잔치 ‘제3회 금강일보 사장배 직장대항 축구대회’가 20일 오전 9시 대전 서구 관저체육공원 등 4개 구장에서 열린다.

충청권 베스트 일간신문 금강일보가 주최하고 하이트진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대전도시철도공사와 세종시소방본부, 대전시설관리공단, 대전테크노파크, 대전시교육청, NH농협은행, 한국도로공사 대전충청본부, 대전도시공사, 대전복합터미널, 대전서구청, 캠코 대전충남지역본부, K-water 등 12개 직장 축구동호회가 참가한다.

대회의 모든 경기는 전·후반 20분으로 치러진다. 참가팀들은 예선에서 팀당 2경기를 펼쳐 조 1위를 뽑는다. 각조 1위는 4강 토너먼트를 벌여 우승팀을 가린다.

4강 진출팀은 각조의 다승점으로 결정하며 승점이 같을 경우엔 승부차기로 결정한다. 준결승전에서 무승부가 나오면 추첨을 실시하고 결승전에선 연장전 없이 승부차기로 승자를 결정한다.

A조는 관저체육공원구장에서 경기를 치르며, B조는 대전교도소구장, C조는 목원대 축구장, D조는 사정공원축구장에서 각각 예선전을 벌인다.

이광희 금강일보 대표이사는 “순수 아마추어 직장 축구 동호인들이 모여 화합과 우애를 다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축구를 통해 동료애를 다지고 승부의 짜릿함을 느낄 수 있는 이번 대회가 지역을 대표하는 직장인들의 월드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관묵 기자 dhc@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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