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500여명 참여…안내 활동 등 진행 앞장

지난 19일과 20일 양 일간 홍성 일원을 달군 제20회 충남도장애인체육대회가 막을 내린 가운데 경기장 안팎에서 묵묵히 궂은일을 도맡아 한 자원봉사자들이 대회 성공에 큰 역할을 했다.

이번 대회에는 지역 내의 적십자, 사랑의 열매, 새마을부녀회, 의용소방대 16개 사회단체와 예산군자원봉사센터, 당진시자원봉사센터 소속 자원봉사자, 그리고 지역의 4개 대학(단국대, 청운대, 혜전대, 폴리텍대) 학생 등의 단체 회원들과 개인 자원봉사 희망자 등 연인원 515명이 자원봉사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자원봉사자들은 대회 주경기장인 홍주종합경기장을 비롯한 17개 경기장에 배치돼 경기장 안내, 급수, 환경정비 등의 활동을 통해 안전하고 원활한 대회진행에 앞장서면서, 홍성을 찾은 각 시·군 선수단에게 홍성의 훈훈한 인심을 전하는 민간홍보대사의 역할을 수행했다.

김석환 군수는 대회기간 중 각 경기장에서 활동 중인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면서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땀방울이 대회를 성공으로 이끌어 홍성의 위상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여러분의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홍성=김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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