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대학교는 최근 발표된 전국 4년제 사립대학의 재정·회계지표를 비교 분석한 결과, 장학금 지급률이 전국 평균보다 1.2%포인트 높은 21.9%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교육부가 대학알리미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한 사립대학 재정·회계지표에는 전국 142개 4년제 사립대학의 평균 장학금 지급률은 20.7%로 기록돼 있다.

청운대는 그동안 신입생과 재학생 중 우수학생에게 성적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장학제도를 활용해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특히 청운대는 지역의 중심대학으로서 지난해부터 홍성지역 고교 출신자가 홍성캠퍼스에 입학할 경우 등록금의 50%를 장학금으로 지급하는 홍성지역을 위한 맞춤형 장학금 제도도 실시하고 있다.

청운대학교 관계자는 “우수인재 유치와 육성을 위해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신입생과 재학생들에게 장학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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