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4S 정책아카데미 개최

충남지역 생활체육 관련 기관 및 단체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충남 생활체육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상생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도는 26일 아산 도고글로리콘도에서 ‘충남 4S(전문체육, 장애인체육, 생활체육, 학교체육) 정책아카데미-제2기 생활체육 과정’을 개최했다.

이날 아카데미에는 최기을 서산시 생활체육회 사무국장이 수범사례, 최화영 충남축구연합회 사무국장이 ‘선진형 스포츠클럽 발전을 위한 연중 클럽리그전 운영사례’를 각각 발표했다.

특강에서는 이창섭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이 ‘지방체육 활성화 방안’을 주제의 강연이 이어졌다.

계속된 분임 토의에서 참석자들은 ▲생활체육과 전문체육 정책(시책)의 상생발전 방안 ▲회원단체 자생력 강화를 통한 지역생활체육 활성화 방안 ▲생활체육 동호인(클럽) 확충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정책아카데미 이틀째인 27일에는 분임토의 결과 발표에 이어, 충남 생활체육의 나아갈 방향 및 상생발전 방안을 주제로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허승욱 도 정무부지사는 “도민 건강은 행복한 충남의 출발점이며 건강한 시민은 우리 사회의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는 점에서 체육은 가장 중요한 보건정책이자 복지정책”이라며 “이번 정책아카데미를 통해 충남 체육의 현실을 진단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재설정하는 과정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내달 중 충남 4S 정책아카데미 ‘제3기 장애인체육과정’을 개최할 계획이다.

내포=김도운 기자 8205@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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