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리스트 장경구·조건행 감독 등
코레일 사이클단 만년중서 재능기부
올바른 자전거 타기·희망메시지 전달

▲ 17일 코레일사이클단 선수단이 대전 만년중 강당에서 재능기부 활동을 마친 뒤 참여 학생들과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대전시체육회 제공

코레일사이클단(단장 최연혜)은 지난 17일 대전 만년중 강당에서 3학년 200여 명을 대상으로 사이클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2014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장경구를 비롯해 조건행 감독과 한정우 코치 등 선수단 9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학생들에게 친환경 교통수단인 철도와 사이클을 알리고, 올바른 자전거 타는 법과 사이클 종목 및 경기규칙을 설명했다.

특히 장경구는 꿈을 위한 도전을 주제로 금메달을 획득하기까지의 노정을 소개했고, 장애인 사이클 국가대표 진용식은 장애를 극복하고 꿈을 이룬 성공기를 전하는 등 학생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지난 2012년 12월 창단한 코레일사이클단은 올해 인천아시아게임 남자사이클 개인도로 종목에서 28년 만에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이클 실업팀으로 자리매김했다.

정관묵 기자 dhc@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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