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시정 빛낸 11개 우수시책 확정
어르신 상담센터 운영 등 2건 '우수'
한해 결산·새해 역동적 시정 다짐도

‘KTX 훈련소역 설치를 위한 타당성 용역비 확보’가 올해 논산시정을 빛낸 최우수 시책으로 선정됐다.

논산시는 최근 2014년도 시정을 빛낸 우수시책 11건을 선정하고 한해 결산과 함께 새해에는 보다 역동적인 시정을 다짐했다.

시는 올 한해 본청·사업소 등에서 진했던 우수한 시책을 평가해 2014년도 시정을 빛낸 우수시책 11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 숙원 ‘훈련소역 설치 용역비 확보’
우수시책 선정은 각 부서에서 신청한 32개의 시책에 대해 1차 실·관·과·소장의 평가를 거쳐 신규시책(10)과 성과시책(12) 2개 분야 22건을 뽑았다.

이어 서기관급 국·단·소장과 정책보좌관, 외부 평가위원 등을 포함한 11명의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꾸려 시책 추진실적 등에 대한 심도있는 질문과 답변 등의 절차를 통해 모두 11개 우수시책을 최종 확정했다.

평가결과 전략기획실이 추진한‘KTX 훈련소역 설치를 위한 타당성 용역비 확보’를 최우수 시책으로 선정하고 ‘ 어르신 상담센터 운영’(건강증진과)과 ‘부가가치세 환급을 통한 수입 증대’(회계과) 등 2건을 우수, 나머지 8건은 장려시책으로 선정했다.

최우수 시책으로 선정된 전략기획실 ‘KTX 훈련소역 설치를 위한 타당성 용역비 확보’사례는 그동안 관계부처 등을 90여 차례 이상 방문해 당위성을 피력, 공감대 형성을 통해 지난 2일 국토부예산에 용역비 1억 원을 반영시켜 국비 800억 원의 지원 기틀을 마련했다.

◆ 90차례 방문 당위성 피력 ‘성과’
우수시책으로 선정된 회계과 ‘부가가치세 환급을 통한 수입증대’사례는 7억 9000만 원의 부가가치세를 세무서로부터 환급 받는 성과를 냈다.

이를 위해 직원들은 수개월 동안 서고에 살다시피하면서 수년 간의 관련 서류를 찾는 고생을 아끼지 않아 공직사회에 모범적인 본보기가 됐다.

강경원 부시장은 “수상된 시책 외에도 우수한 시책을 추진한 부서가 많았다”면서 부서 간 적극적인 협업행정을 강조했다.

시는 시책추진의 동기 부여와 직원 사기 진작을 위해 오는 31일 종무식자리에서 우수시책에 대한 시상할 예정이다.

논산=이상진 기자 sj2422@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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