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IST 2015학년도 학사과정 입학식에서 신입생 대표 류자영(가운데) 양과 송윤민(오른쪽) 군이 신입생 선서를 하고 있다. KAIST 제공

KAIST는 2일 교내 대강당에서 신입생과 학부모 등 1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학년도 학사과정 입학식을 가졌다. 입학식은 신입생 대표 류자영(한국과학영재학교 졸업) 양과 송윤민(창원과학고 졸업) 군의 신입생 선서에 이어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과 강성모 총장의 축사, 재학생 동아리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강 총장은 타인을 존중하고 감사할 줄 아는 마음, 전문분야 지식 연마, KAIST인의 사회적 책무, 글로벌 소통 능력 등을 신입생이 갖춰야 할 덕목으로 꼽았다. 강 총장은 “KAIST는 고교시절보다 훨씬 더 도전적인 환경이 될 것”이라며 “힘든 길을 가다 넘어져도 좌절하지 말고 다시 일어서는 마음자세를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유주경 기자 willowind@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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