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체육고등학교 육상부 최연정(1년)이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경북 예천에서 열린 ‘제44회 춘계전국중고육상경기대회’ 400m 허들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최연정은 첫 출점임에도 불구하고 고등학교 전체 학년이 출전한 전국대회에서 1분 3초 93이라는 기록으로 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고부 400m 경기에서도 한누리(1년)가 우승을 차지, 겹경사를 누렸다.

이와 함께 대전체고는 여고부 7종 경기에서 2위를, 남고부 10종 경기와 남고부 장대높이뛰기경기, 800m, 5000m에서 각각 3위를 차지하는 등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최수남 지도교사와 정홍종 체육지도자는 “올해 첫 출전에서 좋은 결과를 얻은 최연정, 한누리가 다가오는 각종 대회에서도 선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중 기자 kimhj@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