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JB는 창사 20주년을 맞아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신규 프로그램 ‘100인의 기적’을 방송한다. 새로운 나눔 문화 플랫폼이 될 100인의 기적은 매월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정기기부자를 매월 100명씩 발굴해 1만 명의 기부자를 목표하는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부터 65분 동안 방송되는 이 프로그램은 더불어 살아가는 희망찬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주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은 물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이웃들의 이야기를 함께 전하면서 필요한 대책과 제도적 한계 등에 대한 문제제기도 이뤄질 예정이다.

TJB는 평범한 사람들이 만드는 특집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는 유명인을 초청·소개하는 한편 매월 3만 원씩 기부한 정기기부자 100명의 천사를 찾는 미션을 수행하며 지속적인 기부를 통한 안정적인 지역 복지 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26일 방송된 첫 회에는 ‘자기야’를 부른 가수 박주희가 특별 게스트로 참여해 금성백조주택 임직원과 함께 100인의 기적을 만들었다. 희망엽서 코너에선 중증장애아 건우의 이야기를 통해 대전지역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의 필요성도 강조했으며 재능기부 단체를 소개하는 기부 앤 케이크 코너에선 대전지역 개업 의사들의 커뮤니티인 닥터스멘토 적십자 의료봉사회의 활동이 전파를 탔다.

유주경 기자 willowind@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