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인조잔디 축구장 등 시민체육공간 마련

서산시가 하수처리장 증설공사를 하면서 남은 땅에 시민체육공간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산시는 양대동 801번지 일원 11만㎡에 25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1만t/일 처리능력의 하수처리장을 증설 중으로, 그 잔여부지 9700㎡에 5월말 준공을 목표로 체육시설을 설치하고 있다.이곳에는 국제공인 인조잔디 축구장 1면과 족구전용구장 4면, 170m의 인라인스케이트 전용트랙 등이 들어서고 조명시설과 화장실 등 부대시설도 들어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동호인들은 물론 시민들을 위한 친환경 생활체육공간으로 활용해 하수처리장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고 시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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