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 중 최종 1인 선출 위한 여론 조사 경선 전망

사고당협인 새누리당 대전 중구 조직위원장 후보가 29일 5명으로 압축된 가운데 최종 1인 선출을 위한 여론조사 경선이 내주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중구 조직위원장 공모 신청자 총 8명에 대해 서류심사와 면접, 현장실사를 거쳐 이날 1차 합격자 5명을 선정했다. 1차 합격자로는 이에리사 국회의원(비례대표)과 곽영교 전 대전시의회 의장, 남충희 전 경기도 경제부지사, 송종환 중앙당 인재영입위원회 부위원장, 이은권 전 중구청장 등이다. 이들과 함께 공모를 신청했던 김세환 전 대전시티즌 사장과 신진 충남대 교수, 윤선기 대전아파트입주자연합회장 등 3명은 탈락했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은 내달 2일 1차 합격자 5명에 대해 최종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설명회를 열고, 곧바로 준비작업을 거쳐 여론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새누리당은 늦어도 내달 중순까지는 조직위원장 선출을 마친다는 방침이어서 여론조사는 내주 말께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유상영 기자 you@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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