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지식 함양으로 적응 지원

대전지역 다문화가정 주부 43명이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27일 개최한 ‘금융경제교육 및 견학’ 행사에서 금융사기 예방 및 대처방법 등을 교육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 제공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본부장 김한수)는 27일 대전지역 다문화가정 주부 43명을 초청해 ‘금융경제교육 및 견학’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정 주부들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 필요한 금융경제 관련 지식을 함양시켜 한국사회 적응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이날 참석한 다문화가정 주부들은 대전시 이주외국인 종합복지관에서 한국어와 컴퓨터, 다문화 이해교육을 수강하고 있는 결혼이민 여성들로 중국,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태국, 미국 등 6개국에서 모였다. 한은 대전충남본부는 ‘금융사기 예방 및 피해 대처방법’과 ‘한국은행이 하는 일과 바람직한 소비생활’ 등을 교육하고, 한국조폐공사 화폐박물관을 견학하는 등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방원기 기자 bang@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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