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4.13 총선을 뛰는 사람들

총선이 이제 7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제 각 당에서 공천 및 경선이 뜨거운 관심사다. 특히 다가오는 설 민심이 최대 관심거리다.

무엇보다 7선 도전이 유력시되는 현역 이해찬(더불어민주당)의원의 결정도 관심사다.

그동안 각종 매체에서 총선 후보들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해 공개 했지만 조사 시점과 기관에 따라 결과가 천차만별인데다 무응답층이 워낙 두터워 한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금강일보는 오는 4월 13일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예비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지역의 유권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사안들을 자세히 알아보는 코너를 마련했다.

서면 형식의 인터뷰를 통해 본인들이 밝힌 내용을 가감없이 그대로 지면에 공개하고,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동일의 질문과 동일 분량(15매)을 게재하기로 했다.

세종시 출범 후 두 번째로 치러지는 이번 총선에는 자천 타천으로 7명의 후보가 거론되고 있다.

세종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현재 새누리당은 김동주 후보(45), 박종준 후보(51), 조관식 후보(59) 등이 예비후보 등록을 했고, 더불어 민주당은 유재호 후보(51), 임병철(44)후보 등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한편 무소속은 고진광 후보가 등록했다.

질문 내용은 다음과 같다.

□ 20대 총선에 출마하려는 가장 큰 이유가 무엇입니까? 
□ 학력 ㆍ경력 위주로 자신을 소개해 주십시오. 
□ 다른 후보보다 자신의 전문성, 장점, 경쟁력은 무엇입니까? 
□ 세종시의 현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며, 그에 대한 대책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 끝으로 지역구 당원 및 유권자에게 하고 싶은 말은?
□프로필


경선 앞둔 새누리, 후보간  지지도 출렁

유한식 前 시장 사퇴로 급변
김동주·박종준 엎치락 뒤치락
상승기류 탄 조관식 3파전 양상

새누리당의 4.13 국회의원 후보에 대한 경선이 눈앞에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후보 간 지지도가 출렁이고 있다.

새누리당 출마예상자들의 활발한 움직임 속에 그동안 진행된 각종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후보 간 지지율이 요동치고 있어 종착지에서 누가 웃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 1차 여론조사

지역신문인 세종매일이 지난 2015년 11월 14일 여론조사기관 중윤리서치에 의뢰해 세종시 19세 이상 성인남녀 새누리당 지지자 724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추출 RDD방식. ARS 자동전화 응답 방식으로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내년 총선 새누리당 후보 출마 예상자 중 누가 가장 적합 한가’라는 질문에 김동주 후보가 33.4%, 박종준 후보가 20.6%, 유한식 전 시장이 20.2%, 조관식 후보가 6.2%, 잘 모름이 19.6%로 나타났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64%로 응답률은 2.3%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 2차 여론조사

유한식 전 시장이 사퇴한 후 진행된 여론 조사 결과에서는 1차와 다른 결과를 보였다.

시사주간지 ‘일요서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시대정신연구소’에 의뢰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새누리당의 예비후보 지지도에서는 박종준 예비후보가 27.3%, 김동주 예비후보가 19.8%, 조관식 예비후보가 8.9%로 나타났다. 또 지지후보 없음이 30.7%, 기타후보 13.3%로 알려졌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6일 만 19세 이상 유효 표본 500명을 대상으로 한 수치이며 ARS조사(유선)를 통해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는 ±4.4%, 응답률은 2.4%였다.

▲ 3차 여론조사

최근 지역신문인 세종매일(1월27일 인터넷판) 보도에 따르면 3명의 후보 중 김동주 후보 지지도가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매일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중윤리서치를 통해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만19세 이상 세종시 거주 성인남녀 1,02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김동주 예비후보의 지지도가 31.5%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박종준 후보 21.3%, 조관식 후보 10.8%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RDD 방식의 무작위 추출에 의한 ARS 여론조사 시스템(유선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돼 95% 신뢰수준, 최대허용오차 ±3.1P, 응답률 2.1%로 나타났고 비례가중법에 의한 가중치 보정(행정자치부 2015년 12월 인구기준 자료)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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