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송인만 예비후보가 29일 대학종합병원을 유치하겠다고 선언했다.

송 후보는 이날 시청 4층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학종합병원 유치는 20년 전부터 제천지역의 숙원사업”이라며 “사활을 걸고 반드시 이뤄 내겠다”고 약속했다.

송 후보는 “제천지역에서 대학종합병원 설립이 가능하려면, 적자운영을 면할 수익모델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선결과제”라면서 “이른바 헬스케어리조트와 연계한 대학종합병원의 유치를 주장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제천·단양지역은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자랑하고 있고, 자연치유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특성에 헬스케어리조트 사업은 안성맞춤으로 잘 어울린다”고 했다.

그는 이어“헬스케어리조트와 연계한 대학종합병원의 유치야말로 매우 실현가능한 공약이다”고 거듭 강조했다.

제천=정봉길 기자 jbk@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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