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전, 글로벌 투자사 투자 유치 결실

▲ 미국 산타모니카에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주관으로 대덕특구 스타트업 데모데이 행사가 열려 유비전 신동균 대표가 글로벌 투자사 관계자들에게 사업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제공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최근 미국 산타모니카에서 ‘데모데이’ 행사를 열고 대덕특구 스타트업(창업 초기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투자 유치를 지원했다. 이번 행사엔 대덕특구 연구소기업인 알앤에스랩을 비롯해 알파벳, 유비전, 이노프레소, 인투셀, 칸필터 등 6개 스타트업 기업들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대덕특구 스타트업들은 글로벌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사업의 비전을 설명하고 투자자들로부터 조언도 얻었다.

이 자리에서 액시엄 캐피탈(Axiom Capital) CEO인 데이비드 신클레어(David Sinclair)는 ㈜유비전에 투자 의사를 밝히고 30일 산타모니카 ROC 비즈니스센터에서 투자약정식을 가졌다. 유비전은 IP 보안 카메라 시스템 전문기업이다. 신동균 ㈜유비전 대표는 “대덕특구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최근 실리콘밸리에 미국 현지법인을 설립하게 됐고 이번 데모데이를 통해 투자 유치도 할 수 있었다”며 “미국을 비롯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해 대덕의 스타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기준 기자 lkj@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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