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예술의전당은 지난 1일 자로 팀 명칭을 신설 또는 변경하고 조직 쇄신에 나섰다. 이번 인사는 최근 기획팀장급을 외부에서 채용한 후 기획사업팀 업무분장의 필요성과 홍보·마케팅팀 강화를 위해 단행했다.

5일 대전예당에 따르면 다가오는 관장 취임 1주년의 성과분석을 바탕으로 효율적이고 능동적인 조직개편이 필요했다. 특히 홍보서비스 전담조직이 필요했고, 시즌별 맞춤 공연의 차별성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예술교육 프로그램 도입과 확대를 위해 각 팀의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었다.

이에 따라 예당은 축제와 오페라, 문화예술 교육, 마케팅 업무 등 현재 정원 범위 내에서 직원의 전문성을 고려해 팀별로 배치했다. 현재 공연기획과의 공연지원팀, 시설팀, 공연기획팀, 홍보마케팅팀 등 4팀제에서 기획사업팀(홍보마케팅팀 명칭변경)과 홍보·교육사업TF팀을 신설해 5팀제로 확대했다.

앞으로 공연기획팀은 그랜드시즌 공연과 하우스대관, 한문연, 운영자문위원회, 기획예산운영 등의 업무를 맡고, 기획 사업팀은 축제제작, 오페라, 연극, 기획예산 운영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강선영 기자 kkang@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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