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전광역시 기능경기대회’가 6일 오전 충남기계공고에서 개막해 6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개회식엔 송석두 대전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선수, 임원,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계설계, 보석가공, 애니메이션, 요리 등 37개 종목에 349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이날부터 오는 11일까지 충남기계공고를 비롯한 6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시가 주최하고 시 기능위원회가 주관하는 ‘2016 대전광역시 기능경기대회’는 우수기능인과 기능 존중 풍토 조성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대회를 주관하는 시 기능위원회는 경기장을 찾는 시민을 위해 대회장을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며 드론(헬리컴) 제작, 시범 비행 및 경연, 네일아트, 타투, 핸드 맛사지 등 시민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린다.

이번 대회는 정식 종목 외에도 자수, 사진콘테스트 등 특성화 직종 경기와 중등학생들이 참가하는 Young Skill 올림피아드가 함께 개최된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이 수여되고 전국대회참가 자격과 해당직종 국가기술자격 기능사시험이 면제되며 오는 9월 전국대회 입상자는 금메달 획득 시 상금과 국제기능올림픽 출전기회, 국가기술자격법에 의한 산업기사 실기 시험 면제의 혜택이 주어진다.

기능경기대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지역본부(☎042-580-9114)로 문의하면 된다.

신성룡 기자 milkdragon@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