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종합복지타운서, 15개 업체 참여

당진시가 27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당진종합복지타운 2층 대강당에서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인 ‘내일의 잡(Job)을 잡아라’를 개최한다.

구직활동 중인 장애인과 구인업체가 한 자리에 모이는 이번 박람회는 그동안 고용시장에서의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박람회에 참가하는 기업은 ▲JW생명과학 ▲만테크 ▲명화금속 ▲해나루보호작업장 ▲민들레일터 등 15개 업체로, 채용 예정인원 30명이다.

박람회 일정은 낮 12시 30분 참여업체 및 구직자 등록을 시작으로, 구인업체 소개, 업체 부스별 구인·구직 면담채용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특히 언어 소통이 어려운 장애인의 면접 진행을 위해 4명의 수화통화 요원이 배치된다.

시 관계자는 “고용시장에서의 미스매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과 구인업체를 위해 이번 일자리 박람회를 마련했다”며 “장애가 직업을 갖는데 장애가 되지 않도록 이번 박람회 외에도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진=조병길 기자 jbg@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