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파워리틀야구단(단장 한기준)이 지난 21일과 22일 이틀간 강원 양구군 하리 ,양구 구장에서 열린 제3회 청춘양구 전국유소년야구대회 꿈나무리그(5학년 이하)와 주니어리그(중1학년 이상)에서 각각 준우승을 차지했다.

아산팀은 16개 팀이 참가한 꿈나무 리그 결승전에서 서울 성북구팀을 만나 4-2로, 6개 팀이 참가한 주니어리그에서는 결승에서 의정부시팀에 10-8로 아깝게 패하며 우승자리를 내주었다.

특히 1회 때부터 이 대회에 출전해 온 아산팀은 올해 동반 우승을 노렸지만 3년 연속 준우승에 그쳐 우승에 대한 아쉬움이 크지만 이를 뒤로 한 채 4회 대회에 대한 의지를 다지며 대회를 마무리지었다.

황민호 감독은 “이번에 시에서 리틀야구단 전용구장을 만들어 주신다고 하는데, 구장이 생기면 더욱 훈련에 매진해서 다음 대회는 꼭 우승으로 보답하도록 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아산=이진학 기자 ljh1119@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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