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박물관 다양한 여름방학 프로그램 운영

대전시립박물관은 7~8월 중 다채로운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한여름 무더위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 같이 놀자! 박물관에서’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총 3개로 기획돼 한여름 밤 큐레이터의 전시해설 프로그램 ‘달빛 박물관 소풍’, 특별전 연계 어린이문화교실 ‘멍멍이와 야옹이랑 놀자!’, 가족 답사프로그램 ‘한국의 명승 채석강에 가다’를 마련했다.

‘달빛 박물관 소풍’은 전시를 기획한 큐레이터로부터 직접 해설을 듣고 전시에 관한 모든 궁금증을 해결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별도의 신청은 필요 없으며 오는 27일 오후 7시까지 대전역사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 앞으로 모이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 ‘멍멍이와 야옹이랑 놀자!’는 초등학생 대상의 체험교육 프로그램으로 내달 4일과 5일 이틀 동안 ‘나만의 반려동물 만들기(저학년 70명 대상)’, ‘반려동물 드림캐처 만들기(고학년 40명 대상)’로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대전역사박물관 홈페이지(museum.daejeon.go.kr) 교육신청란에 하면 된다. ‘한국의 명승 채석강에 가다’는 1년 중 딱 한번 내달만 진행되는 가족 답사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내달 12일 금요일 부안 채석강, 곰소염전, 미륵사지전시관 등을 돌아볼 예정이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 포함 2~4인 한 가족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대전역사박물관 홈페이지(museum.daejeon.go.kr)에서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뜨거운 한여름, 박물관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놓치지 말고 참여해 알찬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권했다. 프로그램별 세부일정 및 자세한 내용은 대전역사박물관 홈페이지(museum.daejeon.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타 문의는 전화(042-270-8611~14)로 하면 된다.

서지원 기자 jiwon40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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