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총장 김희수)가 22일부터 4박 5일 동안 ‘2016 취·창업 동기유발학기 드림클래스(Dream Class)를 진행한다.

건양대 논산 창의융합캠퍼스에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Trust Young! 내 일을 Job아라’가 주제다.

취·창업동기유발학기는 지난해 건양대가 재학생의 취·창업 마인드 고취를 위해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지난 2011년 건양대가 전국 최초로 시작한 신입생 동기유발학기와 같은 맥락으로 신입생에게는 학습동기를 유발하고 재학생에게는 취업과 창업에 대한 동기를 부여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가 2번째 행사로 2학년 300명이 참가 대상이다.

대학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한층 더 새롭고 업그레이드 된 프로그램이 많이 도입했다”고 말했다.

첫 날인 22일은 취·창업 동기를 유발하기 위해 커리어로드맵을 만들어보는‘대학생활을 부탁해’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장·단점을 알아보는 가치관 경매게임이 진행됐다.

둘째 날인 23일은 입사를 위한 기초서류 작성 능력을 올리기 위한 ‘스펙을 이기는 입사서류 작성법’과 ‘입사서류 LIVE 클리닉’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4일은 창업마인드 고취 차원의 아이디어 개발과 학생들이 직접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해보는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한국품질경영학회 회장인 성균관대 시스템경영공학과 박영택 교수도 참석, ‘창의적 발상’을 주제로 특강도 한다.

또 25일은 자신의 직무적성과 관심있는 기업을 분석해 보는 기업분석 실전 실행(Practice)이 펼쳐진다.

특히 이날 행사는 건양대 졸업 후 전문분야에서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 중인 선배들이 나와 ‘취업은 1승이 아니다’를 주제로 릴레이 특강도 마련되고 마지막 날 26일은 기업분석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자에 대한 시상과 수료식이 실시된다.

22일 진행된 개회식 자리에는 일본 엔터테인먼트 기업 ㈜쯔바사 민기영 대표, 한국생산성본부 홍순직 대표, 기흥금속 김기표/ 김문수 대표, 비타바이오 유기종 대표, 태승건설산업 박승호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건양대와 각 기업들간 MOU를 통해 현장실무능력향상을 위한 현장실습, 인턴쉽 및 취업기회 제공 등을 약속했다.

김희수 총장은 “요즘 같은 시대에 취·창업 마인드를 갖고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개척하려는 사람이야말로 시대가 원하는 인재상”이라며 “이번 취·창업 동기유발학기가 재학생들의 취·창업 동기가 확실히 생겨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논산=이상진 기자 sj2422@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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