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세운상가와 도심 일대에서 오디오, 비디오 작품을 모아 보는 전시·공연 이벤트가 마련된다.

서울시는 다음 달 7일까지 보름간 세운상가·대림상가·청계상가·을지로·청계천 등지에서 '비둘기 오디오 & 비디오 페스티벌'이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행사장에서는 오디오 아티스트, 비디오 아티스트, 기획자 등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들이 참여해 플로피디스크의 용량 1.44MB부터 500GB 이상의 고용량 작품을 선보인다.

미디어 아티스트 권병준, 사운드 아티스트 성기완, 기계 비평가 이영준, 전자음악가 오대리, 시각 예술가 김아영 등 37명의 오디오·비디오 예술가가 함께한다.

서현석 작가를 초대해 A∼D 드라이브에 관한 기억과 이야기를 공유하는 토크 프로그램과 오디오·비디오 분야 기술자가 진행하는 워크숍 프로그램도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doveaudiovideofestival.net)에서 확인하면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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