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선택 시장을 비롯해 WTA 행사에 참여한 내빈들이 폐막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시 제공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인도네시아 탕그랑셀라탄 시에서 개최된 제10차 WTA 국제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제10차 WTA 국제행사에는 전 세계 30여명의 혁신 정책분야 전문가들이 ‘과학기술 기반의 지역혁신과 지역산업발전을 위한 대학 및 기업의 역할, 이들의 긴밀한 협력방안’에 대해 열띤 강연과 토론을 펼쳤으며 세계혁신포럼의 대미를 장식한 라운드테이블 미팅에서는 참여자 간 합의하에 ‘2016 탕그랑셀라탄 선언문’이 채택됐다.

탕그랑셀라탄 선언문을 통해 WTA 회원도시 및 기관은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과학기술 기반의 지역 혁신을 보다 활성화하고 민관을 아우르는 지역 간의 긴밀한 교류협력을 활성화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약속했다.

또 WTA 총회 본회의에서는 WTA 비전의 재정립과 주력사업에 대해 전략적으로 논의했으며 장기발전 방향 등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WTA 시장포럼에서는 지역경제 성장을 위한 지방정부의 혁신촉진 전략과 프로그램에 대해 7개 도시 시장이 참석해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2017 세계혁신포럼’은 내년 9월(예정) 대전에서 제14차 WTA 하이테크페어 및 UNESCO-WTA 국제공동워크숍과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서지원 기자 jiwon40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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