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가 우리나라를 대상으로 자행한 강제동원 피해를 정부가 조사해 집대성한 일제 강제동원 관련 기록물을 세계기억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노력이 펼쳐지고 있다.

새누리당 이명수 의원(충남 아산갑)은 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일제강제동원&평화연구회, 아르고인문연구소와 공동으로‘일제강제동원의 역사, 세계반전평화의 자산-세계기억유산 등재 추진 전략’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최고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을 통해 세계기억유산 등재 의미와 2015년 석연치 않은 이유로 등재 신청을 하지 못한 일제 강제동원 관련 기록물의 등재 전략, 아시아태평양전쟁 유적의 활용 방안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된다.

한편, 오는 8일에는 시민들이 서울 종로구·중구에 소재한 아시아태평양전쟁 유적을 답사하는 워킹투어 행사가 열린다.

아산=이진학 기자 ljh1119@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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