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른병원 서초점이 ‘신경∙관절 회복전담팀’을 새롭게 구성, 시술 및 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빠른 회복을 위해 더욱 체계적인 진료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척추나 관절질환은 치료만큼이나 치료 후 관리가 중요한 분야다. 실제로 시술이나 수술 자체는 성공적으로 끝났지만 이후에도 통증이 남아있는 환자들이 적지 않다. 척추수술 후 통증증후군이 대표적이며, 관절내시경 등을 이용한 관절 치료 후에도 통증이 일부 잔존할 수 있다.

이 같은 현상의 원인은 다양하다. 우선 치료 부위가 아닌 다른 부위에 추가로 질환이 발생해 통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그 외에도 치료 후 나타날 수 있는 근육의 변화, 신경 장애, 심리적 요인 등에 큰 영향을 미친다. 또한 치료 후 적절한 재활을 하지 않거나 나쁜 생활습관을 유지함에 따라 질환이 재발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물론 병변이 치유되는 과정에서 어느 정도의 통증은 불가피하지만 통증이 일상생활을 위협하는 수준이라면 그저 견디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반드시 병원을 찾아 담당의와의 상담 하에 적극적인 관리를 받아야 한다.

이를 위해 세바른병원 서초점의 신경∙관절 회복전담팀은 환자가 치료를 완료한 후에도 상당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추적 관찰을 시행하는 것은 물론 치료 후 통증이나 저림 등 신경 증상이 나타날 경우 통증 양상을 파악해 적합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신경외과, 정형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재활의학과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의들로 구성돼 있어 환자의 상태에 따라 약물치료, 운동치료, 비수술 치료 등을 폭넓게 시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바른병원 서초점 김주현 대표원장은 “이번 신경∙관절 회복전담팀 구성을 계기로 일시적인 치료의 효과에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가 완전하게 회복돼 일상생활로 복귀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삼고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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