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정책토론회 개최

25일 대전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열린 학교급식지원센터 설치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김인식 의원을 비롯한 토론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시의회 제공

대전 봉산초 부실급식 사태 이후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에 대한 개선 요구가 더욱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학교급식지원센터에 대한 의미 있는 토론의 장이 열렸다. 대전시의회 김인식 의원(서구3, 더불어민주당)은 25일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학교급식지원센터 설치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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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토론회에는 황영묵 안양·군포·의왕 공동급식 센터장이 발제자로 나서 경기도에서 추진 중인 학교급식사업과 경기도·경기도교육청와 유기적 협조체계로 운영되는 학교급식지원센터협의회를 소개하며 학교급식지원센터의 설립 필요성과 당위성 등을 제기했다. 토론회 사회는 양흥모 대전충남녹색연합 사무처장이 맡아 진행했으며 토론자로는 이원호 사회적협동조합 품앗이마을 대표, 이재현 시교육청 체육예술건강과장, 인석노 대전시 농생명산업과장, 한형언 대전영양교사회 회장, 송길순 대전금동초 학부모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대전광역시 학교급식지원센터 설치방안’에 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김 의원은 “대전 지역 성장기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해 학교급식지원센터 도입 필요성에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참고해 학교급식의 질적 개선을 위한 대전학교급식지원센터 설치 검토가 적극적으로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성룡 기자 milkdrago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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