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홈경기 무료 입장, 가수 홍진영 축하공연 등 볼거리 다채

올 겨울 아산지역을 뜨겁게 달굴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가 오는 2일 아산 이순신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아산 우리은행 위비 여자프로농구단(구단주 이광구)의 홈 개막전을 시작으로 5개월여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이번 홈 개막전은 지난 3월 아산으로 연고지를 이전한 우리은행 선수들이 홈 팬들에게 첫선을 보이는 자리로 화려한 레이저쇼와 트론댄스를 시작으로 우리은행 선수단 소개 및 홈 팬 인사, 인기가수 홍진영 씨의 축하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푸짐한 경품이 준비됐다.

특히, 우리은행 농구단은 연고지 이전 후 처음으로 열리는 이날 개막전을 기념하며 ‘홈 개막전 무료입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개막전을 관람을 희망하는 팬들은 이순신 실내체육관 티켓 판매처에 홈 개막전 초대권을 제시하고 입장권을 수령할 수 있으며, 초대권 미 지참 시 체육관 입구에 마련된 초대권 배부처에서 초대권을 수령하면 된다.

주민 A 씨는 “우리은행 배구단에 이어 농구명가 우리은행 여자농구단을 아산에서 볼 수 있게 돼 반갑다”며 “충청도의 구수한 인심에 힘입어 올 시즌에도 아무런 부상없이 훌륭한 경기와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여자프로농구(WKBL) 통합 5연패를 노리고 있는 아산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단은 이날 경기를 시작으로 내년 3월 6일까지 정규리그 17경기를 홈구장인 아산 이순신 실내체육관에서 치른다.

아산=이진학 기자 ljh1119@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