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내 대표적인 핫 플레이스라면 주로 강남구의 강남역과 마포구의 홍대를 손에 꼽지만 최근 다양한 명소 및 트렌디한 맛집들과 함께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지역이 바로 광화문이다.

실제, 최근 광화문에는 다양한 놀거리와 맛집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는 경복궁과 덕수궁, 경희궁 등의 명소를 중심으로 세종문화회관, 청계천, 서울 파이낸스 센터 등 다양한 문화 시설과 맛집들이 있는 광화문을 찾아 방문하는 내, 외국인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광화문은 서울 1번지 종로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상 평소 많은 유동 인구가 형성되었던 곳이다. 서울시청역 및 광화문역 등이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근처 남산 및 삼청동 등 특색있는 지역과도 가까워 광화문은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를 끌어 온 대표적인 곳이다.

그런데 최근 전통의 색을 대표하던 광화문의 트렌드가 변하고 있다. 늘어나는 외국인 방문객들에 더해 내국인들의 눈높이 역시 높아져 소비패턴이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상에 맞춰 최근 광화문 맛집들 역시 보다 트렌디하고 이색적인 퓨전 맛집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광화문 샤이바나는 미국 남부 가정식이라는 독특한 컨셉을 내세우며 주로 광화문 일대의 20~30대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미국 남부 가정식 요리라는 독특한 컨셉을 바탕으로 치즈가 흘러내리는 스파게티와 고기가 가득한 이색 라이스 등을 제공하는 이 곳의 특색있는 메뉴들은 화려한 비주얼을 바탕으로 저렴한 가격까지 나타내고 있어 광화문 일대를 방문하는 20~30대 여성들에게 종로 모임장소 광화문 파스타 맛집으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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