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음순은 외음부에 있는 두 쌍의 주름으로 위로부터 음핵, 요도구, 질구멍 등을 감싸고 있고, 대음순과 소음순으로 구분된다.

대음순은 음순 중 바깥쪽 것이며 보통 피부보다 약간은 짙은 색깔이며 주름져 있는 게 특징이다. 반면 소음순은 모양, 크기, 색깔 등이 여성에 따라 다르며 음모가 없고, 자극에 민감하다.

소음순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기 때문에 크기나 비대칭, 색깔 등에서 문제가 있을 시 자칫하면 외음부 콤플렉스로 연결될 수 있다.

뿐만 수많은 작은 혈관과 신경을 포함하고 있어 성감대 작용을 하기 때문에 부부 관계에도 영향을 미치며, 문제가 있을 시 성관계 시 통증, 질염이나 가려움증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한사랑산부인과 심상인 원장에 따르면 여성의 소음순은 전체적으로 여성 외음부의 모양을 결정하고 미적으로 상당 부분을 차지하므로 이상이 있을 시 자신감이 떨어지게 되고, 이는 성관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 임신, 출산, 사춘기 이상 발달 등의 원인으로 소음순에 문제가 있다면 심미적인 효과는 물론 질 안의 건강을 위한 기능적인 효과를 위해 소음순수술, 이쁜이수술을 고려하는 이들이 많다.

소음순성형술(레이저 소음순 3중 봉합술 H-LLTS)은 신경과 혈관의 손상을 최소화하여 수술 후 부종이나 통증이 크지 않아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더불어 처음 환자가 내원 시 영상진단기기를 이용해 촬영한 후 직접 사진을 보면서 환자에게 알맞은 수술방법을 선정한다.

심상인 원장은 “소음순은 여성마다 크기도, 모양에서도 각기 다른 차이가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 후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단순절개법, 쐐기형절개법, 피부박리법 등의 수술방법을 달리 적용해야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병원마다 수술이름은 같아도 방법이나 효과는 큰 차이가 나기 때문에 심미적인 효과와 기능적인 효과, 거기에 자신감 상승효과까지 기대하기 위해서는 경험 많은 의료진이 있는 병원의 선택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심상인 원장에 따르면 이쁜이수술, 소음순수술, 질축소수술 등과 같은 질성형 뿐만 아니라 재수술이나 요실금치료가 필요한 요실금수술 등이 병원에 따라 효과에서 차이가 크게 나는 것은 사실이지만 지역 혹은 가격에 따라 부작용 및 수술 효과가 차이가 나는 게 아닌데도 불구하고 높은 가격으로 환자들에게 부담을 주는 곳이 더러 있다.

심 원장은 “절박한 심정으로 본인의 가장 중요한 곳을 맡기는 수술인 만큼 합리적인 가격을 바탕으로 최대의 만족을 줄 수 있는 수술을 약속하는 병원을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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