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 상하이 상강이 벨기에 국가대표 미드필더 악셀 비첼(27) 영입에 나섰다.
이탈리아 매체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1일(한국시간) 상하이가 현재 러시아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 소속인 비첼에게 최대 연봉 2천만 유로(약 254억원)를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당초 이탈리아 유벤투스 이적이 유력했던 비첼도 상하이의 제안 이후 중국행으로 마음이 기운 것으로 알려졌다. 2008년 벨기에 리그에서 올해의 유망주상을 받은 비첼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 벨기에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비첼은 유벤투스 뿐 아니라 첼시와 리버풀, 토트넘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앞서 상하이는 첼시에서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인 오스카르를 영입해 화제가 됐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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