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학교는 지난 4일 대학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한밭대 2016 레인보우 창업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한밭대 제공

한밭대학교(총장 송하영)는 창업친화적 학제구축의 일환으로 재학기간 중 창업활동 실적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2016 레인보우 창업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최종 수혜대상으로 선정된 40명을 대표해 상위 9명의 학생들에게 총 2000만 원의 창업장학금을 전달했다. 한밭대의 레인보우 창업장학금은 ‘창업마인드 형성이 창업기회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의미로, 학생들의 창업의식을 고취하고 다양한 창업활동의 참여를 통한 창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한밭대 총장상 김진한(경영회계학과4) 씨에게 장학금 200만 원 ▲5개 단과대학별 학장상(5명) 각각 장학금 100만 원 ▲창업지원단장상(3명) 각각 장학금 100만 원 ▲창업우수상(7명) 장학금 각각 50만 원 ▲창업격려상(24명) 각각 장학금 30만 원과 20만 원 등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전달됐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지난해 12월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YBM연수원(경기도 화성 소재)에서 진행된 ‘All 스타트업 창업캠프’에 참가해 창업 역량을 키우고 창업아이템의 검증 및 보완하는 과정을 전원 수료한 학생들로, 앞으로 창업 예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업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서포터즈 역할을 하게 된다.

송 총장은 “그간 창업 관련 조직의 상호협력으로 산학협력과 창업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이번 창업장학금 수여를 계기로 창업친화적 문화 조성에 대학이 적극적으로 앞장 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상영 기자 you@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