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017년 공공일자리 증대를 천명한 가운데, 연초부터 공공기관들의 채용소식이 곳곳에서 들려온다. 취업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가 1월 둘째 주 진행 중인 공공부문 채용 소식을 전한다.

한국지식재산전략원에서 직원을 공개 채용한다. 당 기관은 국가 R&D 전 주기에 대한 지식재산 전략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지식재산 연계사업을 통해 국가 지식재산 경쟁력 제고를 선도하고 있다. 이번 채용의 모집분야는 정보시스템 개발, 개인정보보호, 재무회계, 사업기획 및 과제관리(이상 일반직), 전문위원(특허; 이상 전문직)이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실무면접>임원면접>합격통지 순. 단, 전문직의 경우 서류전형과 실무면접 사이에 인성 검사 전형이 추가된다. 1월 15일(일)까지 한국지식전략원 홈페이지에서 지원접수를 받는다.

국민연금공단에서 홍보전문가를 모집한다. 주요 담당 업무는 온라인 홍보콘텐츠 개발 및 SNS 등 홍보채널 운영, 최신 트렌드에 맞는 콘텐츠 및 홍보기법 제시, 홍보 매체별 성과분석 및 의견 제시, 전략적 언론 네트워킹 지원 등. 성별, 연령, 학력 등은 불문하나 관련학과 석사학위 취득 후 3년 이상 관련 분야 실무경력이 있거나 관련학과 학사학위 취득 후 5년 이상의 관련분야 실무경력이 있어야 한다. 하지만 학위 취득과 무관하게 6년 이상 경력이 있는 자도 지원 가능하니 참고할 것. 1월 16일(월)까지 방문, 등기우편, 이메일(insa@nps.or.kr)을 통해 지원 가능하다.

그랜드코리아레저에서 청년인턴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서울, 부산. 고등학교 졸업자 및 전문대/4년제 대학 졸업자 및 17년 8월 졸업예정자라면 지원이 가능하다. 단, 취업이 결정되었거나 대학 재학생 및 휴학생은 지원할 수 없다. 이번 채용은 오퍼레이션팀, 머신영업팀, CS팀, 경리팀, 멤버십마케팅팀(서울)에서 모집하는 것으로 5개월 간 3교대로 투입한다. 서류 접수는 1월 18일(수)까지 이며 그랜드코리아레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한편, 최종합격자 발표는 1월 20일에 개별 통보된다.

강릉관광개발공사에서 2017년 첫 번째 직원을 채용한다. 모집 분야는 기술직(토목), 기술직(건축),시설관리, 운영관리 4개다. 응시자격은 만 18세 이상 60세 미만인 자로 2017년 이전부터 최종시험일까지 본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강릉시 내로 되어 있거나 2017년 이전까지 본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강릉시 내로 되어 있었던 기간이 모두 합하여 3년 이상인 사람이라면 지원 가능하다. 기타 지원자격은 부문별로 상이하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필기시험>인성검사>면접시험 순으로 진행되며, 최종합격자 발표는 2월 3일(금)로 예정되어 있다. 1월 20일(금)까지 방문 또는 우편 접수를 통한 지원이 가능하다.

한국철도공사에서 경력직 사원을 모집한다. 모집 직위는 공인회계사(차/과장급), IT 비즈니스/마케팅(부/차장급), 통번역(영어;차/과장급), 건축디자인(과장급) 4개다. 공인회계사의 지원자격은 회계사 자격을 취득한 후 담당 업무 분야에서 3년 이상의 경력이 있는 자로, 관계법령에 의한 취업지원대상자는 우대한다. IT비즈니스/마케팅은 관련학과 박사학위 취득 후 담당 업무 분야에서 1년 이상의 경력이 있거나 석사학위 취득 후 5년 경력, 학사 취득 후 7년 이상의 경력을 갖춘 자여야 한다. 담당업무 분야에서 팀장급으로 3년 이상의 경력을 갖고 있는 자 역시 지원이 가능하다. 통번역(영어)의 경우 영어 통번역대학원 졸업 후 통번역 분야 업무에서 1년 이상의 경력을 가지고 있거나 영어권 사용국가 대학 졸업 후 통번역 분야에서 1년 이상의 경력을 가지고 있는 자 등의 자격 요건을 두고 있다. 건축디자인은 관련 학과 석사 학위 취득 후 담당 분야에서 3년 이상의 경력을 가지고 있거나 학사 학위 후 5년 이상의 경력이 있으면 지원 가능하다. 전형절차는 지원서접수>서류심사>실무면접>경영진면접>최종선발 순. 1월 24일(화)까지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받는다.

인크루트 서미영 상무는 “올해 크게 늘 것으로 기대되는 공공부문 일자리는 구직자들에겐 분명 좋은 기회”라면서도, “마구잡이로 지원하기 보다는 희망 기업의 정보를 찾아보고, 해당 기업의 사업특성과 본인의 전공, 역량, 적성 등을 고려해 기업을 선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주홍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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