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휴양·관광단지조성 사업, 무인비행장치 시범사업 탄력

보은군이 추진하는 역점 전략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군은 대규모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보은군 전략사업 추진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추진단 운영은 산림·기업·관광·도시계획 등 복합적 업무영역에 걸친 ‘속리산휴양·관광단지 조성사업’과 최근 충청권 유일로 선정된 ‘무인비행장치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실시된다.

추진단은 송석복 산림녹지과장을 단장으로 산림녹지과, 지역개발과, 경제정책실, 문화관광과 사업 담당 및 관련 담당자 등 11명으로 구성됐으며, 부서 간 상시적 정보 공유 및 협조를 통해 유기적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이번 추진단은 공식적 행정조직이 아닌 전략사업 추진을 위한 단기적 협의체로 사업의 방향 및 추진은 해당 부서에서 결정하고 그에 따른 전문적인 정보 공유 및 업무지원을 제공하게 된다.

속리산 수학여행 1번지 조성 사업의 핵심이 될 속리산 휴양·관광단지조성 사업은 속리산면 중판리 243만㎡ 일원에 오는 2021년까지 1408억 원을 투입, 관광·체험·산림레포츠, 기반시설 등을 설치하게 된다.

또한, 보은군 미래산업의 발판이 될 무인비행장치 시범사업은 산외면 신정리 일원 직경 6㎞, 고도 300m, 면적 28.3㎢에 걸친 공역 범위로 선정돼 무인비행장치 시범운영 및 비행을 위한 시험비행장이 조성된다.

군 관계자는 “관리계획, 실시설계 및 시공, 운영 등 단계별 행정절차에 대한 중복체크 및 아이디어 교류를 통해 성공적 사업추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보은=임요준 기자 lifeyj@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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